11번가, 상반기 '홈쇼핑 전문관' 10대 히트상품 선정

SK플래닛(대표 이인찬) 11번가는 최근 5개월(1월 1일~5월 31일) 홈쇼핑 전문관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판매한 상품 가운데 GS샵의 오트리 '고메넛츠(100봉)'가 가장 많은 회당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LG전자 '트롬 건조기(모델명 RH9SG)'는 2위를 차지했다. 공영홈쇼핑 드림글로벌 '파워스윙무선진공물걸레청소기(모델명 Swing-8000)'는 3위, K쇼핑의 파인텍 'KF94 황사방역마스크 웰킵스(100매)'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GS샵 이와에스엠피 '숀리 엑스바이크 엑스텐'은 5위에 올랐다.

6위는 현대홈쇼핑의 야나두 '온라인 어학 수강권', 7위는 CJ오쇼핑의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세트'가 차지했다. GS샵의 늘푸른바다 '고래사어묵 세트'는 8위로 집계됐다. 9위와 10위는 GS샵의 에스더포뮬러 '울트라 플로라 프로바이오틱스(6병)', 현대홈쇼핑의 AHC '얼티밋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다.

각 사가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형 단독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식품과 생활가전 강세도 두드려졌다. 이용 고객 절반 이상은 11번가에서 적립한 OK캐쉬백과 T멥버십 등 부가 혜택으로 알뜰한 쇼핑을 즐겼다.

11번가 홈쇼핑 전문관에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는 '밤 10시대'로 조사됐다. 밤 11시대, 밤 9시대, 자정 순으로 쇼핑 수요가 집중됐다.
심석 SK플래닛 대형제휴 팀장은 “7월까지 새로운 3개 홈쇼핑이 입점할 예정”이라면서 “다양한 제휴사와 협력해 11번가만의 쇼핑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상반기 '홈쇼핑 전문관' 10대 히트상품 선정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