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핀테크 스타트업과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 조성

코스콤이 핀테크 스타트업과 손잡고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코스콤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H2O시스템테크놀로지(이하 H2O), 지니테크놀로지스(이하 지니),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데이타밸류, 페르소나시스템과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콤과 다섯개 스타트업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사업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착수한다.

H2O와 지니는 코스콤 정보단말 체크익스퍼트(CHECK Expert)를 사용하는 전문투자자를 위한 콘텐츠 및 트레이딩 서비스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챗봇 전문 스타트업 페르소나는 체크단말기의 비대면 편의성 향상을 위한 챗봇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와는 AI 기반 트레이딩 및 자산관리서비스를, 데이터밸류와는 금융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자본시장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기업들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보유 자원을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공동사업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유승재 페르소나시스템 대표, 이재학 데이타밸류 대표, 정지석 코스콤 대표, 임종혁 H20시스템테크놀로지 대표, 이영욱 지니테크놀로지스 대표,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
왼쪽부터 유승재 페르소나시스템 대표, 이재학 데이타밸류 대표, 정지석 코스콤 대표, 임종혁 H20시스템테크놀로지 대표, 이영욱 지니테크놀로지스 대표,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