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혁신 아이디어 육성 'DMC이노베이션 캠프' 결선 성료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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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혁신 아이디어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무대를 통해 미래산업 경쟁력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SBA 측은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 첨단산업센터에서 2018년 DMC이노베이션캠프(후반기)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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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이노베이션캠프'는 DMC를 중심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초기 창업자의 사업화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SBA와 DMC산학진흥재단과 DMC코넷 등이 공동으로 나서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DMC 유치, 자금투자 등의 지원을 펼치는 행사다.

'2018년 DMC이노베이션캠프(후반기)'일정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Track1) △크라우드 펀딩과정(Track2) 등의 두 과정으로 진행, 교육과 멘토링·크라우드 펀딩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최종 결선과 시상식까지 이어졌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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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는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을 마무리지은 최종 8개팀과, 크라우드 펀딩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먼저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Track1)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웹툰 퍼블리싱을 내세운 네오코믹스(대표 권택준)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유도할 수 있는 아웃도어 미션게임 개발사 코드네임(대표 전민호)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가운데, △비에스소프트(사물인터넷(IoT) 음향감지 기반 차량 안전관리 솔루션) △모자이크(인문정보 세계지도 HMAP) △WB9(사물인터넷(IoT)기반 조경수 도난방지 서비스) △3DIUS(3D프린팅 공유경제 플랫폼) △MAD MENSCH(약속 공유 서비스 브릿지) △SS Tech(선택적 자동 햇빛 차단기)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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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과정(Track2) 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오픈 트레이드)를 통해 경연을 펼친 기업들 가운데 우수성적을 거둔 '마이렌(대표 최은홍, 삼각대 및 교통사고 사후처리 시스템)'과 '화이트블록(대표 전의찬, 모바일 키오스크 TAKEiT) 등이 대상과 투자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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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DMC 입주 선배기업과 후배기업들의 네트워킹이 펼쳐지며, 이들간의 시너지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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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혁신성을 갖춘 ‘날 것’의 아이디어를 DMC에서 발굴하고, 탄탄하게 보강하여 성장시키는 것이 DMC이노베이션캠프의 취지"라며 "DMC가 ‘혁신성장의 전초기지’로 거듭나면서 서울의 경제와 일자리를 이끌어나가도록 DMC이노베이션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