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게임 콘텐츠, 필리핀 포커스 그룹 테스트 실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최근 필리핀에서 지역 게임업체 콘텐츠 품질을 평가하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주최하는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FGT는 지역 게임 콘텐츠의 완성도를 확인하고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열렸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 필리핀 마닐라 마르코 폴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지역 게임업체 콘텐츠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 필리핀 마닐라 마르코 폴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지역 게임업체 콘텐츠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했다.

필리핀 게임 및 오락위원회(GAB), 필리핀 전국 이스포츠협회(ESWF), 필리핀 내셔널리그협회(PNEL) 등 60여명의 테스터가 8시간 동안 굿즈 서바이벌 워즈AR(문스튜디오), 강화용자 김회춘(스마트잇), 발키리 리밴지(엔터나인게임즈) 등 3개 게임 콘텐츠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실시했다.

진흥원은 이번 FGT에서 제시된 다양한 피드백을 게임 콘텐츠에 반영해 지역 게임 콘텐츠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