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업계와 광섬유업체들이 광통신시대개막으로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광커 넥터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전 및 자동차용 커넥터를 주로 생산해온 커넥터 전문 업체들과 통신장비.광섬유업체들은 미.일 업체들의 국제특허 독점 에다국내업체들의 개발에 필요한 고난도 정밀가공기술미확보로 지난해 까지 대부 분 수입에 의존해온 광커넥터를 고부가가치화 전략의 하나로 외국 업체와 기술협력을 맺고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커넥터 관련업체들이 광커넥터 기술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광CA TV(종합유선방송).ATM(비동기식 전송 방식)교환기등 광케이블을 이용한 통신 용 제품의 국산화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기존 가전및 자동차용에 비해 부가가 치도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신용커넥터를 전문 생산해오던 히로세코리아(대표 김연혁)는 최근 광커넥 터 부문의 표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일본 NTT의 SC타입 광커넥터를 국산화 광CATV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전에 나섰다.
이회사는 NTT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SC형 광커넥터 부품과 점퍼코드 및 어댑터를 국산화하는 한편 감쇄기 및 쌍방향 제품과 크기를 3분의2까지 줄인 "미 니SC"형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선전문업체인 금선전선(대표 권문구)도 국내 처음으로 광전송시 반사손실 을 크게 줄인 PC(물리접촉)형 광커넥터를 개발, 국내 보급에 나섰다.
금성전선은광커넥터 핵심인 가공기술의 자체 축적에 나서 FC호환/ PC형 광 커넥터를 개발해 데이콤의 장거리 전송망에 공급했으며 SC호환 및 ST호환 제품도 잇따라 개발, 광커넥터 시장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광섬유 생산업체인 대우통신과 삼성전자도 자체 광파이버를 이용한 광통신 장비와 여기에 필요한 광커넥터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상용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