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4분기 부품유통 시장은 당초 기대와는 달리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성장 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일반 산업용 분야와 PC등 주력시장별 매기 차이가 커 유통업체간 매출 명암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석영전자, 승전상사, 동백전자, 팔복등 대형 부품유통 업체들의 올 3.4분기 매출실적은 전년동기보다 평균 10%정도 늘어난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이같은 매출 실적은 대다수 업체들의 당초 목표에는 조금씩 못미치는것으로 특히 일반산업용 부품을 주력판매했던 유통업체들의 매기가 컴퓨터용 부품주력 판매업체에 비해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게임기, 가요반주기 등 일반산업용 부품매기를 주도하는 제품들의 수요위축이 하반기 들어서도 계속 되고 있는데 반해 PC경기는 올초 기점을 이룬 시장급팽창 추세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승전상사, 동백등 일반산업용 분야를 주력시장으로 한 업체들의 매출은 EP롬 및 마이컴 관련IC들의 매기부진으로 당초 목표보다 5~8% 정도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석영, 내외, 팔복등은 오버 드라이브 프로세서(ODP), 모뎀용 칩세트 등PC관련기기들의 시장호조에 힘입어 목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3.4분기는 여름휴가, 추석등 연휴 기간이 많아영업일수가 짧은데다 매기차가 커 매출유지에 어려움이 많다"며 "올해의 경우 특히 분기 막바지인 9월말에 중소 세트 업체들의 부도가 잇따라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