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테크널리지(대표 박찬휘)가 국내 키보드업체로는 처음으로 대만에 무선키보드 기술을 수출한다.
17일 브레인테크는 최근 대만의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STI사에 무선키 보드 기술을 제공하고 STI사는 제품생산을 전담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고 발표했다.
브레인테크는 이번에 기술을 수출하는 대가로 내달부터 STI가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무선키보드 제품을 양사 공동으로 판매, 실제로 판매한 측이 판매수 익의 5%를 비용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95%를 50대 50의 비율로 나눠갖기로했다. 브레인테크가 대만 회사와 이같은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대만이 우리나라보다 부품가격이 싸고 조달도 용이해 제품 생산비용이 국내에서보다 20% 가량낮아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인테크는 내달말부터 대당 6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이 제품을 미국을 비롯 싱가포르.네덜란드 등에 본격 수출,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출 물량을 월5만대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브레인테크는 또 12월초 인도의 전자제품 유통회사인 랄콘사에 이 제품 1천 대를 공급키로 하는 등 수출지역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브레인테크가 이번에 수출하는 무선키보드 기술은 이 회사가 올해초에 개발 , 6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해온 무선키보드(모델명 BRK-001)에 키마우스 기능을 첨가한 신제품에 관한 것이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