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업체들, 하이엔드스피커 잇단개발

AV업체들이 스피커시스템의 최고기종인 하이엔드 제품개발에 잇달아 나서고있어 기존 외국업체들과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상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 아남전자 삼성전자 등 AV업체들은 최근들어 스피커시스템의 단품 수요가 급증하고 오디오의 가격대에 따라 스피커시스템을 별도 구입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하이파이급 오디오와 연결 가능한 하이엔드 스피커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초 국내에서는 최고가인 6백만~7백만원대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스피커시스템시장에 일대 파란이 일 전망 이다. 아남전자는 자사에서 출시한 스피커시스템 가운데 최고기종인 레퍼런스 모델 "TL-7"을 최근 개발, 곧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정격입력이 2백40W의 미로형 3웨이방식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최상급의 "MP K 콘덴서"를 글라스 에폭시 기판에 채용했고 미로형 구조를 재설계, 저음이 풍부하고 음장 정확한 것이 특징이다.

인켈도 2백50만원대 최고가 하이엔드스피커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빠르면 내달 시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제품은 3웨이 3스피커시스템 방식으로 재생주파수가 25Hz~30kHz에 달하고 허용입력이 3백W, 정격입력이 1백50W이다.

삼성전자도 내년초 럭스만브랜드 출시와 함께 하이엔드스피커시스템을 동시 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재원과 형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국내에서 선보이는 기종 가운데는 최고가가 될 것이란 게 삼성측 설명이다.

이밖에 롯데전자는 최고급 기종 "아케페라"의 후속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아 래 준비중이고 태광산업도 내년 상반기께 중상급 스피커시스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