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 가을 극장가 액션·SF 인기

올 가을, 겨울 극장가에 개봉될 외화들은 주로 대작액션과 SF영화를 중심으로 스릴러와 애니메이션, 드라마, 코믹물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고흥행 예상작은 대통령전용기 납치극을 그린 「에어포스 원」을 비롯, 2편의 SF물 「스타십 트루퍼스」와 「컨택트」, 액션스릴러 「자칼」 등이다.

9월 개봉예정작 「에어포스 원」은 「더 록」 이후 초대형 액션에 자심감을 보이고 있는 브에나비스타가 올 여름 「콘 에어」에 이어 선보이는 고공액션물로 관객동원이 보장된 작품. 미국시장에서 박스오피스 성적이 좋았던 「아버지의 날」, 멜 깁슨이 주연한 스릴러 「음모이론」 등도 기대작이다.

크리스마스 대목이 포함된 12월 극장가에는 10여편의 외화가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중 폴 버호벤 감독이 만든 SF 팬터지 「스타십 트루퍼스」와 조디 포스터가 외계인과 조우하는 과정을 그린 「컨택트」는 지난해 「인디펜던스 데이」의 히트 이후 붐을 이룬 외계인 영화. 이 두 작품은 뤽 베송 감독의 「제5원소」와 윌 스미스 주연의 「맨 인 블랙」이 여름 극장가에서 외계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여파를 타고 연말 극장가에서 맞붙게 됐다.

같은 시기에 개봉될 「에어리언4」와 「007 네버 세이 다이 투모로」는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시리즈물. 폭스가 애니메이션 제국 월트디즈니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제작단계서부터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쳤던 「아나스타샤」도 주목받는 작품이다. 올 여름 개봉한 디즈니 만화영화 「헤라클레스」보다 관객동원에서 앞설 것인지가 관심사다.

그밖에 리처드 기어와 브루스 윌리스가 호흡을 맞춘 「자칼」도 화제작이다. 수입영화 중에서는 대우의 「안나 카레리나」와 「크러시」가 가장 눈길을 모은다.

<극장 개봉 예정 주요작품>

<9월>

음모이론(Conspiracy Theory) 워너브라더즈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 브에나비스타

더블팀 (Double Team) 컬럼비아

아버지의 날(Fathers Day) 워너브라더즈

<10월>

악의 꽃(Inventing the Abbots) 폭스

안나 카레리나 대우

크루서블(Crucible) 컬럼비아

아웃 투 시(Out to Sea) 폭스

크래시 (Crash) 대우

<11월>

키스 더 걸(Kiss the Girls) UIP

와일드(Edge,the) 폭스

맨 인 더 아이언 마스크(Man in the Iron Mask) UIP

<12월>

컨택트(Contact) 워너브라더즈

스타십 트루퍼(Starship Trooper) 브에나비스타

에어리언4(Alien4) 폭스

스폰(Spawn) 대우

007 네버 세이 다이 투모로(Never Say Die Tomorrow) UIP

아나스타샤(Anastasia) 폭스

자칼(The Jackal) UIP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My Best Friends Wedding) 컬럼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