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동서게임채널이 지난달 말 일부 게임평론가 및 게임전문지 기자들에게 자사의 신작게임 「삼국지천명」과 관련, 부당한 서약서를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PC통신에 이에 대한 비난이 빗발.
이와 관련, 모 게임잡지의 편집장은 『삼국지천명에 대한 기사 속에 어떠한 나쁜 평론이나 단점을 지적 또는 비판하지 않는다』는 것이 서약서의 내용이었다고 전언. 업계의 관계자들은 『이 게임은 윈도95용이 아니라 도스전용에 메모리 관리까지 해야 실행되는 등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서 측이 이같은 서약서를 요구했을 것이며, 이는 광고주라는 입장을 악용한 상식 밖의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난.
한편, 동서게임채널은 이로 인해 물의가 빚어지자 뒤늦게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PC통신상에서 동서제품 불매운동이 일고 있는 등 실추된 회사 이미지는 당분간 회복하기 어려울 전망.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