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PC용 주변기기의 신규격인 USB(Universal Serial Bus)방식 주변기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2개 제품을 개발해 양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USB용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주변기기가 컴퓨터와 주고 받는 정보를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해 주변기기의 개발을 단순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저전력 반도체 설계 기술을 적용했으며 주변 부품에 악영향을 주는 전자파 발생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이어 마우스를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는 고속형 USB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 하반기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USB방식은 윈도 운영체계에서 컴퓨터 본체에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기기를 간편하게 연결하고 고속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업계 공동으로 제정한 새로운 표준이다. 최근 컴퓨터 및 주변기기 업체들이 USB방식 주변기기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99년까지는 주변기기 시장의 90%정도가 USB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