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업그레이드 버전 속속 발표

외국 네트워크업체들이 이달들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버전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이컴, 한국베이네트웍스, 어센드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등 국내진출 외국 네트워크업체들은 최근 기존 네트워크장비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버전을 주요상품으로 내놓고 하반기 네트워크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마이컴은 최근 FRAD(Frame Relay Access Device) 장비인 「마라톤」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 버전 「마라톤 v5.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원거리통신 추가비용을 들이지 않고 필요에 따라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으며 다른 네트워크 영역으로 전송되는 트래픽을 볼 수 없도록 보안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한국베이네트웍스는 인터넷 접속 네트워킹 솔루션인 「노티카 200 ISDN 라우터용 소프트웨어 버전 5.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플러그 앤드 플레이(PnP) 인스톨을 위한 자동 SPID 및 ISDN스위치 타입 탐지기능과 임대 ISDN회선에서 64kbps 및 1백28kbps 구현, 싱글 ISDN BRI에서 혼합 임대회선 및 스위치 모드 구현을 지원해 대규모 사무실에서만 가능했던 라우터 기능을 소규모 사무실이나 개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어센드코리아는 원거리통신망(WAN) 액세스 스위치 「MAX 4000」을 통신사업자용 WAN 액세스 스위치인 「MAX TNT」 및 중형 WAN 액세스 스위치인 「MAX 6000」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최근 대만의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인 「시드넷」과 업그레이드 계약을 체결했다.

네트워크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신버전을 통해 기존 장비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사용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IMF시대에 효자상품 노릇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이유로 업체들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는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