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통신망(ISDN)용 단말기 개발에 필요한 교환기 프로토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ISDN시뮬레이션 장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중소 벤처기업인 다인텔레콤(대표 이경복)은 ISDN라인에 단말기를 직접 연동하지 않고도 ISDN단말기의 성능과 기능을 시험할 수 있는 ISDN시뮬레이션 장비인 「ILCS(ISDN Line Call Simulator)」를 국산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다인텔레콤이 개발한 ILCS는 제어 보드와 U인터페이스 가입자 보드로 구성돼 있으며 가입자 보드를 확장해 최대 24개 라인을 수용할 수 있다.
또 가입자 댁내의 망종단장치(NT)까지의 물리적인 라인을 시험할 수 있는 「버트(BERT:Bit Error Rate Test)」 기능을 지원한다.
이 회사 이경복 사장은 『이 제품은 NT, 터미널어댑터(TA) 등 U인터페이스 장비와 동영상 전화기, ISDN폰 등 S인터페이스 단말장치를 개발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성능과 기능은 외산과 비슷하면서 가격은 절반에 불과해 수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