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교육정보화 사업은 지난 91년부터 시작된 「교단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2000년까지 3차로 나눠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1차 사업연도인 91년부터 95년까지 5년 동안 총 2백1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본 교구·설비의 확충과 정비」 「다양한 교수·학습자료의 개발 및 활용」 「교재의 특성을 살리는 수업방법의 혁신」 「교단선진화 지원체제의 구축」 등 4개 중점과제에 대한 지원과 구축사업이 진행됐다. 교단선진화를 위한 OHP·TV·VCR 등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향후 멀티미디어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기반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후 95년부터 99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2차 사업연도에는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교육체제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차 사업의 발전적 구현을 위해 추진중인 2차 사업은 총 7백3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멀티미디어 활용을 위한 여건조성, 광주교육종합정보서비스망(KETISNET)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차 5개년 사업계획에 따라 현재 총 2백14개교가 멀티미디어 활용 시범·선도학교로 지정돼 인터넷(에듀넷)과 CD롬 타이틀 등 멀티미디어 학습프로그램을 수업의 보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범·선도학교에는 95∼96년 동안 학교당 3천만원, 97∼99년 동안에는 학교당 1천5백만원의 지원비가 지급되고 있다.
또 총 9천7백여명의 교원에게 멀티미디어 활용과 인터넷 활용 등에 관한 연수교육이 실시됐다.
멀티미디어 활용여건의 조성을 위한 기본 교구 및 설비의 확충사업도 2차 5개년 사업에 따라 각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실(586급 PC 21대)이 설치 운영되는 것을 비롯, 총 1백11개교에 워드프로세서 기능연습실 설치, 실업고 14개교에 멀티미디어 교육실 설치, 전학교 교내 전산망 구축, 2백35개교 도서실의 정보화 등이 추진된다.
2차 5개년 사업 중 주목되는 것은 KETISNET 구축작업이다. 이는 교육정보서비스를 위한 원격교육망 구축을 위해 국가 초고속 통신망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시교육청과 각급 단위기관 및 학교를 연결하는 종합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이미 기본계획안이 수립돼 있는 이 사업은 12월 중에 최종 구축업체가 선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3차 사업은 98년부터 2000년까지 3개년간 추진되며 멀티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과정 내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백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시범학교 24개교를 선정해 수준별 데이터베이스 자료개발 및 활용방법을 집중 연구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3차 3개년 사업계획은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시범학교 운영, 「수준별 학습용 데이터베이스 활용여건의 조성」을 위한 학급별 학습코너 설치 및 운영, 「학습 개별화에 따른 데이터베이스 개발과 보급」을 위한 전자교과서·학습지·평가지 개발, 「교육과정 운영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관·산·학 컨소시엄 구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