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초창기에는 주방용품이나 생활용품이 주류를 이뤘지만 홈쇼핑 이용자가 늘고 홈쇼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최근들어 신혼살림을 차리려는 젊은 계층 사이에서 홈쇼핑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홈쇼핑업체들은 이에 따라 그동안 계절상품 위주로 진행해온 쇼핑 프로그램들을 혼수상품 위주로 전환하는 한편 예비 신혼부부들을 겨냥한 각종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케이블TV 채널45의 LG홈쇼핑(대표 최영재)은 예비 신혼부부들의 알뜰 혼수용품 장만을 위해 이달 한달동안 매주 화·금·토요일에 혼수가전과 가구 프로그램을 특집으로 편성해 다양한 가전제품과 가구를 소개한다.
화요일 밤 10시와 금요일 밤 12시에는 혼수용 가구를 집중 소개하며 금요일 밤 10시와 일요일 밤 9시에는 혼수 가전제품에 대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중가에 비해 최고 30% 정도 싸게 판매한다.
39쇼핑(대표 박종구)은 이달 중순부터 「혼수용품대전」에 들어가 결혼 성수기인 오는 10월까지 행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혼수용품대전은 「혼수특별전」과 「결혼상품전」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인데 혼수특별전시간에는 신혼살림에 필요한 가전제품 일체를 소개하고 김치냉장고 딤채, 세탁기, 밥솥, 전자레인지 등을 특별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결혼상품전을 통해 예식이나 신혼여행 등 관련 상품이나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39쇼핑은 이와 함께 특화된 영역인 「보석판매」를 위해 「GemArt」라는 보석전용 프로그램을 편성해 결혼예물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