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EC협력 본궤도

 한일간 국제 전자상거래 협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한일EC추진협의회는 그동안 한일간 전자상거래 협력사업을 위한 사전 정비작업을 마치고 최근 11개 사업과 일본측 참여업체를 선정,제안설명회와 참관단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일간 공동사업으로 선정된 11개 과제로는 「스텝적용에 의한 제조 공급망 통합관리 구축」 「소매업의 웹EDI를 이용한 기업간 전자상거래 실용화」 등이다.

 한일EC추진협의회의 한국측 파트너인 한국전자거래협의회(회장 홍석현)는 지난달 25일 일본측 파트너인 일본정보처리개발협회 관계자들을 초청,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11개 공동사업과제에 대한 제안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사업 참가업체 선정을 위한 참관단 모집에 나섰다.

 한국전자거래협의회는 제안설명회 참가업체와 공동사업 희망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29일까지 참관단을 모집, 11개 공동과제가 전시·소개되는 「일본 전자상거래 개발 실증사업 성과발표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일본 전자상거래 개발 실증사업 성과발표회는 오는 14, 15일 이틀간 열리며 일본측 참여업체들이 국내 참여희망업체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시스템설명과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전자거래협의회는 실증사업 성과발표회가 끝나는 대로 11개 공동과제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을 확정, 참여업체들에 각종 특전을 부여해 본격적인 공동개발사업에 들어가고 내년부터는 국내 개발사업에도 일본업체들을 포함시켜 공동개발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11개 공동사업과제는 일본 통산성이 주관한 선진 정보시스템 개발실증사업과 선진사회 정보화 기반정비사업 156개 과제 중 국내 현실에 맞는 개발사업 위주로 선정됐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