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컴, 산학공동으로 무형상품 경매사이트 개발

인터넷 경매가 유망 인터넷 비즈니스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벤처기업이 산·학 협동프로젝트로 이색적인 경매사이트 개발을 추진해 화제다.

온라인 광고대행 및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인 엠디컴(MDCOM 대표 황금용)은 한국정보통신대학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고가의 무형상품을 역경매, 실시간경매, 공동구매 등을 통해 거래를 중개하는 경매사이트(feelbank.com)를 개발해 오는 6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MPEG7 규약에 맞춰 개발될 이 경매사이트는 유형의 상품을 취급하는 기존 경매사이트와 달리 디자인·시나리오·프로그램·아이디어·프로젝트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고가의 무형상품을 주로 취급하며 물류의 제한이 없어 인터넷으로 전세계 시장에 연결 가능하다.

엠디컴은 향후 이를 보털(버티컬포털)경매사이트화해 각 콘텐츠별로 독립하고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영어·일본어·중국어·독어·불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버전을 개발, 글로벌 사이트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황금용 사장은 『이 사이트는 인터넷으로 상품의 송수신이 가능해 물류비용이나 시스템 구축비용과 위험이 없기 때문에 무역장벽이 사라지고 직접적인 거래가 가능한 세계 최초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정보통신대학원과 공동으로 내년 2월까지 DVR영상검색 애플리케이션과 의상디자인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8년 설립, 지난달에 법인으로 전환한 엠디컴은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인터넷 광고 대행△온라인 이벤트 △대학생 벤처동아리 지원 등 인터넷과 관련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 주목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