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인터넷기업 평가사업 실시

전자신문사는 기업평가 전문기관과 주요 증권사, 창업투자사 등과 공동으로 이달부터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들의 가치평가사업(이밸류에이션 프로젝트)을 실시합니다.

인터넷이 디지털경제의 한 축을 형성할 정도로 급부상하면서 인터넷기업들의 실제 가치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인터넷기업 주가버블론이 여전히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정확한 투자기준 없이 미국시장이 움직이는 대로, 남들이 투자하는 대로 「덩달아」 사고 팔며 수익을 운에 맡기고 있습니다.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신종 비즈니스모델과 첨단기술의 홍수 속에서 업계의 전문가들도 과연 무엇이 성공비결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실정입니다.

전자신문의 이밸류에이션 프로젝트는 인터넷기업들의 가치를 「성장성」이라는 모호한 잣대에서 벗어나 현실을 반영한 정확한 평가지표를 제시하는 첫 작업이 될 것입니다. 우선 첨단기술종목에 대한 명쾌한 투자기준으로, 해외증시의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을 증권시장에 제공할 것입니다. 또 벤처투자 주체들에게는 옥석을 가릴 수 있는 확대경을 제시함으로써 유망 벤처발굴과 인터넷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사업추진 주체=이밸류에이션 프로젝트는 국내 처음 시도되는 인터넷기업 가치평가사업으로 객관성과 전문성, 실효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 IT분야 최고의 전문지인 전자신문과 수년간 기업정보화 평가작업을 수행해온 기업정보화지원센터가 이 사업을 주관하고 정보통신부·산업자원부 등 유관부처의 후원으로 평가모델의 객관성을 최대한 살리겠습니다. 이밖에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과 주요 창업투자회사 및 증권사들이 공동 주체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창투사 및 증권사들과는 이밸류에이션 프로젝트의 성과물을 공유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활용가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대상=현재 인터넷을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과 매출기반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우선적인 평가대상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서비스제공업(ISP), 포털서비스, 정보제공업(IP), 콘텐츠제공업(CP), 온라인쇼핑몰 등이 그것입니다. 개개 기업별로는 시장가치, 수익모델, 고객서비스, IT기술 활용도, 자본력, 경영진 자질 등을 세부 평가영역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이밸류에이션 프로젝트는 1단계로 국내 10여개에 달하는 ISP에 대한 평가모델을 첫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어 평가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평가영역도 보다 구체화해 광범위한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일정=이달 안에 이밸류에이션 프로젝트 참여주체를 확정하고 전담조직을 통해 기업평가 범위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오는 7월까지는 1단계 평가를 위한 세부 방법론을 개발한 뒤 곧바로 본 평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9월께는 첫 평가결과를 공표하고 2단계 사업에 착수할 것입니다.

본지가 의욕적으로 추진할 이밸류에이션 프로젝트에 관련업계와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