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덴마크의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댄서 인 더 다크」가 영예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또 중국 지안 웽 감독의 「귀지 라이 러」가 대상을 차지했고 「이 이(YI YI)」를 연출한 대만의 에드워드 양은 감독상을, 「댄서 인 더 다크」의 비요르크와 「화양연화」의 토니 륭은 각각 최우수여우상과 최우수남우상을 수상했다.
21일(현지시각) 폐막된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는 또 이란 사미라 마흐말바프 감독의 「흑판」과 스웨덴 로이 앤더슨 감독의 「송스 프롬 더 세컨드 플로어」가 심사위원장상을 공동 수상했고, 일본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유레카」는 국제 비평가협회상(극영화 부문)을 차지했다.
이밖에 단편영화 부문 황금종려상은 필리핀 레이먼드 레이 감독의 「아니노(Anino)」에 돌아갔고 황금촬영상은 「DJOMEH」와 「말들이 취하는 시간」 등 이란 영화 2편이 수상했다.
그러나 관심을 모은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을 비롯한 「오! 수정」 「박하사탕」 「해피엔드」 「우산」 등 우리영화 5편은 모두 등외로 밀려났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