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금난에 처한 벤처기업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10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 동안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4조원의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23일 KBS 심야토론에 출연, 코스닥시장 활성화와 어려움에 처한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특별신용보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그러나 『벤처기업에 대한 신용등급과 기술에 따라 보증요율을 차등화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은행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짝짓기를 진행중이며 10월중에 가시화되면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면서 『금융구조조정에 투입되는 공적자금 중 28조원이 대우문제 처리에 투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장관의 이번 발언은 최근 벤처캐피털 등 벤처 직접투자시장의 경색으로 벤처기업들이 자본조달에 극심한 애를 먹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