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료 ECRC 사업기간 2005년까지 연장 계획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이 오는 2002년 8월로 최종 완료되는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 사업의 기간연장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27일 ECRC 수행기관인 전자거래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개최한 ECRC 실무위원회에서 내년 1월 중 ECRC 사업기간을 오는 2005년까지 연장하는 총사업기간변경승인요청서를 산업기술평가원에 제출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지역 ECRC는 당초 계획대로 5차연도 기관별 사업계획을 추진하는 동시에 ECRC 사업연장을 위한 ‘ECRC 운영체계 수립’을 2002년 ECRC 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ECRC 실무위원회에서 확정한 2002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우선 ECRC 운영체계 수립을 위해 우선 내년 2월 한달간 2만∼3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 공동 수요조사를 수행한다. 위원회에서는 공동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ECRC 사업을 평가하고, 보다 원활한 ECRC 사업추진을 위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 ECRC 공통교육 커리큘럼 및 표준컨설팅 방법론을 개발하고, 5차연도 1분기 사업실적 중 우수기관과 우수사업사례를 선정해 타 ECRC에 벤치마킹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특화 사업을 통해 ECRC간 차별화를 꾀하며, 지역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 간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ECRC 공동 홈페이지 내 EC관련 DB를 구축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97년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EC)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된 ECRC 사업은 3차연도인 2000년 기관 수가 47개로 증가됐으며, 이때 신규로 선정된 30여개 기관들은 2차연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사업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ECRC 관계자들은 사업기간이 연장되더라도 신규기관의 추가선정보다는 사업의 질적 향상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