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단말기업체들이 이달에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단말기보조금 금지 강화조치로 얼어붙은 내수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판단, 브랜드 제고와 판매확대를 겨냥해 일제히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이 월드컵을 맞아 cdma2000 EVDO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어서 EVDO단말기도 경쟁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이달중 EVDO 단말기와 신세대용 체인저블커버 단말기 2종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은 카메라 내장형으로 26만컬러 TFT LCD를 채용하고 사진촬영 및 전송은 물론 VOD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EVDO 단말기를 조기에 출시, 리딩컴퍼니라는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신세대층의 수요를 겨냥, 단말기 커버를 다양한 색상으로 교체할 수 있는 cdma2000 1x용 체인저블커버단말기도 이달중에 새로 내놓을 방침이다.
LG전자(대표 구자홍) 역시 이달내 총 3개의 모델을 잇따라 내놓고 특수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EVDO 서비스를 겨냥, 4096컬러의 TFT LCD를 채용한 EVDO 단말기를 시작으로 6만5000컬러의 TFD LCD를 채용한 cdma2000 1x용 단말기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LG는 TFT LCD와 선명도는 비슷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TFD LCD 컬러단말기로 컬러수요층을 적극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SK텔레텍(대표 홍범 )도 지난달 선보인 슬라이드형 모델에 이어 이달중 6만5000컬러에 16화음을 지원하는 cdma2000 1x 단말기를 추가로 내놓고 월드컵 특수를 노릴 계획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