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영업이익 첫 흑자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하나로통신 2002년 3분기 경영실적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올해 3분기 136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함으로써 서비스 시작 3년 5개월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이 32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5% 증가했으며 순손실 또한 25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8.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하나로통신의 올해 3분기 EBITDA(감가상각/이자/세금 차감전 영업이익)는 1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3.2%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하나로통신 경영기획실장인 이기승 상무는“3분기말 현재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모두 285만2976명으로 9월말까지 81만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올해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말 영업이익 누적흑자 실현과 함께 2003년 순이익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다음달 14일 국내외 증권사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세부 경영실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관련 그래프/도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