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KT는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움직임속에 전날보다 3.52% 오른 5만14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도 전날에 비해 40만주 가량 늘어나며 활발한 손바뀜을 보였다. 이날 종가는 지난 1월23일 통신주 폭락일 이후 9개월만에 최고주가이다.
이처럼 KT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최근 잇따라 내놓고 있는 주주이익 환원 조치가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배당정책을 주주들에게 훨씬 유리하게 바꿨을뿐 아니라, 체계적인 인력조정 노력으로 회사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이같은 KT의 움직임에 적극적인 매수추천 의견을 내놓는 등 KT주식을 둘러싼 수급환경을 크게 호전시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이달 들어 단 3일만 소폭 순매도 했을뿐 나머지는 모두 순매수를 유지하며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