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처지에서 제기한 황우석 교수 배아복제에 대한 윤리 문제가 청와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에게로까지 불똥. 이 잡지에서는 시민단체에 있는 한 교수의 주장을 실어 박기영 보좌관이 생명윤리 학자로서 황우석 교수의 배아복제 연구에 참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 이를 두고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과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의 홈페이지에 사실 여부에 대한 질문과 답글이 쏟아지면서 과기계 주요 관심거리로 부각.
박보좌관은 이에 대해 “보좌관 임명 전부터 생명윤리법 제정에 참여했으며 황우석 교수 연구진과공동연구를 통해 생명공학의 사회학적 연구를 수행했다”며 “체세포 복제 실험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논문 수록 여부는 전적으로 논문 교신저자의 권한이며 의문이 있다면 당사자에게 확인했어야만 했다”라고 공식 해명.
○…임상규 과학기술부 차관이 지난 11일 실·국장회의 후 이례적으로 ‘홍보협의회’를 주재해 눈길. 임 차관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실·국별 정책브리핑을 정례화하고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강조.
이는 범국가 연구개발 종합기획조정부로 거듭날 과기부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 홍보마인드를 확립하자는 것. 이에 따라 산하기관과 출연연구소의 연구개발성과에 집중됐던 과기부 홍보의 무게추가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
○…과기부가 13일부터 차세대성장동력과 관련한 관계부처 실무회의와 워크숍 등을 잇달아 개최하자 타 부처들은 곱지않은 시선.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미 과제 책임자까지 정해져 각 부처별로 잘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성장동력사업에 왜 이제 관련 행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특히 정부의 산업계 연구개발 지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WTO 감시단이 방한 중인 때에 관련 회의를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