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실험실에서 이공계 미취업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 실무 기술 교육이 이루어진다.
공대 교수 단체인 한국고등기술원(원장 주승기 서울대 공대교수) 참여교수80여명은 각자 운영하고 있는 대학원 실험실을 개방해 미취업자 현장 연수 장소로 제공키로 했다.
이와 관련한 시범사업으로 한국고등기술원은 정부가 시행하는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 사업에 참여, 1차로 50명의 미취업자를 모집, 취업에 필요한 기술연수를 실시한다.
고등기술원의 연수사업은 직무소양교육 3주, 기초기술교육 4주, 실험실 전문연수 12주, 기업현장연수 4주 등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산업자원부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 받는다.
고등기술원 연수 사업의 특징은 산업현장에 밝은 대학원 교수들이 전공별로 연수생에게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집중 훈련시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도한다는 점이다.
한국고등기술원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는 기관으로 현재 서울과 지방의 공대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승기원장은 “전국 각 대학의 방대한 실험실 장비를 학위 과정 연구만으로 용도를 제한하기에는 아까운 점이 있는데 이번 미취업자 현장연수를 비롯 산업체 기술인력 양성에도 활용한다면 국가자원 활용도 제고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며 “이공계 위기의 책임 한가운데 있는 공대교수들은 이번 사업을 필두로 산업 인재 양성에 필요한 여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사업은 IT, BT, NT, ET 네 분야 걸쳐 17일까지 신청 받는다. 문의 (02) 876-1306. 홈페이지
조윤아@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