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로봇 전문 학교 기업.’
대학대학 학교 기업인 ‘D2E 로보틱스’(책임 교수 정기철·마이크로로봇과 교수)가 설립 후 5개월여만에 1억4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특성화된 산학 연계 교육으로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로 떠올라 화제다.
지난해 9월 교육인적자원부와 학교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D2E 로보틱스는 지능형 로봇 완구류 제작 전문 기업으로서 이 대학 마이크로 로봇과 학생들이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고 있다.
D2E 로보틱스는 기존의 수동적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마이크로 로봇 제작에 필요한 회로 설계에서부터 검증, 프로그래밍 등 전 학과교육 과정을 실무에 직접 적용, 실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하고 있다.
D2E는 이러한 교육을 거쳐 트레이서(C언어 교육용 기자재), 로봇 플랫폼, 꿈틀이(로봇 교육 장비) 등 초등생에서 중등생용에 이르는 로봇 완구 및 교육 장비를 직접 제작·판매까지 하고 있다.
최근까지 전국 관련 학교와 기관을 상대로 벌어들인 매출액만 총 1억4000여만원.
학교 기업 설립 후 단기간에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 벤처 사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 에 잡은 셈이다. 최근에는 2족 보행 로봇인 ‘휴머노이드’개발을 추진, 향후 1∼2개월내 대학용 기자재로 선보일 준비에 여념이 없다.
장기적으로는 컴퓨터 학원 연합회와 연계해 로봇 관련 강좌용 교재를 만들고 관련 장비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또 4년제 대학의 과학 교육실에서 사용될 로봇 관련 장비도 추가로 개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마이크로 로봇 관련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정기철 교수는 “학교 기업이기는 하지만 우선적으로 돈을 벌기보다는 학과를 발전시켜 국내 공학 교육 수준을 높여나가겠다”며 “지능 로봇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