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까지 서귀포시에 총 43만달러가 투입돼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프로그램(UNEP), 유엔인간정주(UN-Habitat)의 생태도시 모형으로 개발된다.
과학기술부는 1일 한·UNDP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도시프로그램(SCP)’의 모형을 서귀포시에 선도적으로 적용·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SCP(Sustainable City Program)는 도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 거버넌스(governance·대안적 국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에 적용하기 위해 총 43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과기부, UNDP, 서귀포시, 서울대가 SCP 한국 적용을 위한 연구협약(연구책임자 김귀곤)을 체결했다.
과기부와 UNDP는 서귀포를 기점으로 △한국형 생태도시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2007년 범지구 지속가능도시프로그램 총회(The Global SCP Meeting)의 국내 유치, 아태 SCP 훈련센터 설립 등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와 유엔은 이번 서귀포시 사업을 통한 경험이 아태지역 다른 도시들의 SCP 능력배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토의정서와 같은 각종 국제 환경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