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M이 경기도 화성에 6000만달러를 투자, LCD용 프리즘시트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경기도는 첨단외국기업 유치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인 손학규 지사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3M 본사에서 이 회사 맥너니 회장과 LCD용 광학 필름 공장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3M은 화성시 장안 1산업단지 내 3만3000평 부지에 공장을 올해 착공, 내년 초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의 경기도 공장은 편광 기능과 휘도 향상 기능이 결합된 편광성 광학필름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LCD용 프리즘시트 분야 세계 1위인 3M은 경기도 공장 설립을 통해 급부상하는 국내 LCD 산업에 적극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3M은 나주에 생산 라인을 두고 있으며 광학필름 제품은 반제품 상태로 들여와 가공 처리해 왔다.
경기도는 3M사의 생산 라인이 도내에 설립됨에 따라 파주·화성 등을 연결하는 LCD산업 클러스터 구축 계획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