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임베디드SW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까지 447억원을 투입해 73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기술 개발 등을 통해 2007년 기준 5조4000억원 규모로 키워 향후 10년간 12만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보통신부는 22일 코엑스 아셈홀 회의실에서 개최된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창립 2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베디드SW산업 육성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세부추진과제로 정통부는 △임베디드SW 인력 양성 △임베디드SW 핵심기술 개발 △임베디드SW 보급· 확산 등 3대 실행 계획을 설정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당장 올해 표준형 임베디드SW 플랫폼을 150개 제품에 적용하고 임베디드SW 전문인력도 1500명을 양성할 방침”이라며 “장기 전략을 통해 오는 2007년에는 임베디드SW 세계 2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가장 역점을 둘 인력 양성과 관련해 정부는 전문인력 공급 확대, 기업의 자체 인력양성, 수요지향적 교육체제 구축 등 세 가지 특별대책을 내놓았다.
특히 정부는 국내 임베디드SW 산업이 초기인 점을 감안해 고급인력 양성에 집중키로 하고 2007년까지 447억원을 투입, 1505명의 고급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또 대학IT연구센터를 추가로 선정해 현재 6개인 대학IT연구센터를 2007년에는 12개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300명의 지역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대학, 산업체, 지자체, 연구소가 참여하는 지역 IT협동연구센터도 설립한다.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센서, 액추에이터 등 SoC형 초소형 기기에 탑재돼 제한된 컴퓨팅 기능을 수행하는 약 10k 수준의 임베디드SW 플랫폼 개발에 착수, 내년 말에 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임베디드SW 보급·확산을 위해서는 서울시,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등에서 추진하는 신성장 동력 분야의 사업에 임베디드SW를 적용키로 했다. 또 산업체 중심의 국내 표준 제정과 함께 한·중·일 3국 표준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베디드SW 보급 확산과 기술 지원을 위한 ‘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도 연내에 설립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건국대 김두현 교수의 ‘국내외 임베디드SW 시장 동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2005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베디드SW 연구계획’이 함께 발표됐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사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 창립 2주년 기념 세미나가 전자신문사 후원으로 22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임베디드SW 시장 및 산업 동향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