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인터넷쇼핑은 의류·패션·잡화 선호"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인터넷쇼핑몰을 창업하려면 의류와 패션·화장품·컴퓨터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은 인터넷쇼핑몰에서 주로 구매하는 물품이 의류·패션·잡화가 29.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802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인터넷쇼핑몰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인터넷쇼핑몰에서 의류·패션·잡화를 가장 많이 구입하고, 다음으로 도서음반(16.6%), 화장품·미용제품(10.7%), 컴퓨터관련 제품(10.5%) 순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대상자 중 82.5%가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 63.9%가 2∼3개의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고 있으며, 4개 이상의 쇼핑몰을 이용하는 대학생도 25%나 됐다.

 최근 3개월 동안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회수에 대해서는 2∼3회가 41.2%로 가장 많고, 1회가 35.7%, 4∼5회가 15.6% 순이었다. 3개월 동안 구매금액은 10만원 미만이 31.5%로 가장 많았지만 10만원∼30만원 사이가 28.1%나 되고, 30만원 이상도 8.2%를 차지해 대학생들이 인터넷쇼핑몰의 주 구매계층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역시 가격이 싸기 때문(35.8%)이었고 한번에 여러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28.4%),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2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몰 이용시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는 상품의 이미지와 실제 상품과의 차이가 61.8%였으며, 다음으로 상품하자시 반품처리의 불편(14.2%), 자세하지 않은 상품정보(8.9%), AS의 불편(5.9%)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