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분기 수익이 80% 가까이 줄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닌텐도는 6월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에 37억5000만엔의 운영 수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74억7000만엔이었던 것에 비해 무려 78.5%가 줄어든 것이다.
매출 역시 707억엔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가 줄었다. 하지만 닌텐도는 이번 회계연도 예상 수익 증가율 3.1%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처럼 닌텐도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은 게임큐브 판매량이 지난 해에 비해 60% 가량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비해 지난해 말 선보인 닌텐도DS는 지난 1분기에 총 138만개가 판매되는 등 효자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닌텐도는 올해 총 1240만개의 DS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라이벌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의 기세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소니는 최근 올해 PSP 판매량 목표를 1200만개에서 1300만개로 상향 조정했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