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디앤디가 인도 삼텔에 공급하는 200×200㎜의 OLED 증착장비.
대만·중국에 이어 인도까지 평판디스플레이산업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두산디앤디(대표 전명식)는 인도의 삼텔사(http://www.samtelgroup.com )로부터 R&D용 OLED 장비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삼텔사는 핫라인·제이시티·제이티엘 등과 함께 인도 4대 브라운관 제조업체이며 이 중 최대규모인 연간 600만톤의 브라운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이 공급하는 장비는 200×200㎜ 사이즈의 유기물 증착장비로 풀 컬러 OLED를 제조할 수 있는 연구개발용이다.
삼텔은 두산디앤디의 장비를 세계적인 인도공과대학(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내에 있는 SCDT(SAMTEL Center for Display Technology)에 설치, 산·학협동으로 OLED 개발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텔의 평판디스플레이 사업 추진과 함께 인도는 국가차원에서도 OLED, LCD 등의 R&D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분야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두산디앤디의 전명식 사장은 “이번 수주 장비는 비록 R&D용이지만 인도의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최우수 대학에서 사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인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OLED용 R&D 및 양산 장비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