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관련 특허출원 급증

2000년대 들어 나노기술 관련 특허 출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특허청에 따르면 나노기술 관련 특허 출원이 1999년에는 68건에 불과했으나 2000년 156건, 2002년 343건, 2004년 996건 등으로 급격히 늘어나 올 8월까지 총 3012건이 출원됐다.

특히 정부가 ‘나노기술 종합 발전계획’을 발표한 2001년 이후에는 출원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져 최근까지 전체 출원건의 84.6%에 달하는 2547건이 출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분야별로는 이 기간 동안 출원된 2547건 가운데 의약품·화장품이 653건(25.6%)으로 가장 많았고, 나노구조 548건(21.5%), 나노소재 521건(20.5%), 반도체 480건(18.8%)순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나노기술은 타 기술분야로의 파급 효과는 물론 부가가치도 커 세계 각국이 기술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성과물에 대한 특허 출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