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력을 평균 78점 정도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 30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 최고 기업을 100점으로 봤을 때 자사의 기술력에 대해 평균 78.4점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성과 품질은 각각 75.4와 70.3이었으며 특히 브랜드력(파워)은 60.2로 매우 낮았다.
또 전반적인 글로벌화 수준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기업에 비해 ‘열세’라는 응답이 36.8%로 가장 많았으며 △미흡(26.1%) △근접(25.1%) △동일(12.0%) 등의 순이었다.
손세원 상공회의소 경영조사팀장은 “과거에 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 수준이 향상되긴 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과는 거리가 있다”며 “마케팅·브랜드파워 등 소프트 부문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