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통부 장관, RFID/USN 업계 애로 청취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4일 RFID/USN 코리아 2005 국제전시회를 둘러보고 현장에서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자태그/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RFID/USN) 분야 관련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태그·리더·미들웨어·SI업체·이동통신사 등 RFID/USN 업종별 10여 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많은 기업이 RFID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확산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는 마련됐으나 아직 태그 가격이 비싸고 대표적인 성공모델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진행중인 공공분야 시범사업을 대규모로 확대해 태그 가격 하락을 현실화하고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기존 가치사슬(Value Chain)이 태그 조립, 안테나 등으로 세분화함에 따라 정부 차원의 기술개발 지원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진 장관은 업계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답했으며, 정부와 업계가 RFID/USN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앞서 둘러본 전시회에서 진 장관은 전시물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참석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으며, 국제적으로 손색이 없는 대규모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대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업체를 비롯해 미국·일본·홍콩 등에서 총 5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적용사례, 최신 제품, 비즈니스 모델 등 RFID/USN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