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소·중견기업도 이제 해외에서 인정받아야지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우리나라에도 나스닥에 이미 상장된 다른 나라 기업보다 우수한 기업이 많다”고 전제하고 “이런 기업에게 나스닥 등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상장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정부가 앞장서 마련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번 ‘글로벌 IPO 오퍼튜니티 2005’ 행사와 관련 “정부 부처로선 첫 시도지만 아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몇몇 업체들은 나스닥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IT강국인 코리아의 벤처기업들이 나스닥 투자자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이번 행사에 한글과컴퓨터·안철수연구소·핸디소프트 등 30여 IT기업들이 참가하고 제이피 모건, 루이스&부키우스, LLP, PwC 등 회계 및 조세전문컨설팅회사 담당 변호사들이 이들에 대한 1대1 상담·자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진 장관은 “이번 행사는 나스닥 상장절차, 주요 상장심사 기준, 외국계 기업으로서 알아야 할 주의점 등 실질적으로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17일 디너 라운드 테이블 만찬에서는 나스닥 상장 관련 인사 및 IT 기업간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교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장관은 또 “장관도 행사기간 많은 시간을 할애해 현장에서 국내외 기업 담당자 등 관련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할 것”이라면서 “기업들도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