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새해 과학기술국제화사업에 올해(420억원)보다 22.3%(94억원) 늘어난 514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동북아 연구개발(R&D) 허브 기반 조성사업에 올해(175억원)보다 무려 68.5%(120억원) 많은 295억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해외 과학기술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국가 R&D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동북아 R&D 허브 기반 구축 △국제 공동연구 △국제화 기반 조성 △남·북 과학기술 교류·협력 등의 사업에 모두 514억4700만원을 투입하는 ‘2006년도 과학기술국제화사업 시행계획’을 28일 확정·공고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될 동북아 R&D 허브 기반 조성사업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운영(170억원), 공동연구센터 지원(75억원), 해외 우수 연구소 신규 유치(30억원),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지원체계 구축(20억원) 등이 주요 추진과제로 꼽혔다.
지원 대상 공동연구센터로는 우리나라에 분소 형태로 진출한 영국 캐벤디시연구소,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원(SOI),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배텔연구소,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이다.
모두 115억9500만원을 투입할 국제화 기반 조성사업도 동북아 R&D 허브 구축작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세부적으로는 해외 과학기술협력센터 운영(53억원), 과학기술 국제부담금(31억원), 다자간 협력 기반 조성(20억원), 해외 과학기술정보 수집·활용사업(10억원) 등 양자 및 다자간 협력 기반 조성과제들을 지원한다.
이 밖에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가 요구되는 과제들에 90억원, 남·북 과학기술 교류·협력사업에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구적 차원 문제 해결과 통일시대 과학 한국을 위한 밑거름을 다지게 된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