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기관과 방송사, 창투사가 모여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대표 권오남)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대효 권영만), 소빅창업투자주식회사(대표 박현태)는 19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억원 규모의 ‘2006 우수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열악한 여건의 국내 콘텐츠 업계에 공적자금과 창투사의 펀드를 동시에 유치하고 제작 이전 단계부터 공중파 방영을 전제로 함으로써 제작에 몰입할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을 구축해 주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추가 투자유치와 해외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15분물 기준 26부작 TV 시리즈와 70분 이상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한 편씩이며 편당 지원 규모는 10억원 안팎이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EBS가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각각 5억원을 투입하며 소빅창투는 현금 10억원 범위에서 투자할 예정이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 차원의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의 창작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방송용 및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의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유관기관이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