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벤처기업 `월드컵 마케팅` 활기

대덕특구 벤처기업 `월드컵 마케팅` 활기

 ‘월드컵 특수를 잡아라’

대덕연구개발(R&D)특구 벤처기업들의 월드컵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 벤처기업들은 성큼 다가온 ‘2006 독일 월드컵’ 시즌에 맞춰 각종 이벤트 및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내놓고 있다.

능동형 위성추적 안테나 전문업체인 위월드(대표 박찬구)는 이번 월드컵 기간이 회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버스 차량과 대덕특구 전용 버스 차량에 위성 안테나를 무료로 설치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한국팀의 우승을 기념하는 3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2호골의 주인공을 찾아라’는 제하의 이벤트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http://www.wiworld.co.kr)를 방문해 국내 축구대표팀 가운데 2호 골을 넣는 선수를 맞추는 사람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1등(차량용 위성 안테나 2대), 2등(차량용 멀티플레이어 2대), 3등(내비게이션 2대)에 각각 경품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9일까지 차량용 위성 안테나를 신청한 사람에게는 기존 가격보다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첫 이벤트 응모후 두번째 이벤트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2∼3개월 무료 수신 혜택을 주기로 했다.

박찬구 사장은 “이번 월드컵 시즌에는 이동 중에도 경기 시청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한국인식기술(대표 송은숙)은 7일부터 ‘월드컵 8강 기원 1대1 이벤트’를 펼친다. 월드컵 기간 동안 프로 및 컬러 명함 인식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일한 제품을 한 개 더 증정한다. 또 대덕밸리벤처연합회와 연계한 공동 구매 마케팅 전략도 적극 펼친다.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 벤처기업인 지지21(대표 이상지)은 독일의 전 월드컵 경기장과 국가 대표 축구 선수들의 이름을 샵(#)을 이용한 위치 아이디(ID)인 이포지션(ePosition)으로 등록, 수요자들이 구글 위성 영상을 통해 축구경기도 보고 인터넷상에서 덧글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이포지션 사이트(http://www.egosio.com, 모바일 윙크주소 : 9921#99 ) 검색창에 선수의 이름만 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상지 사장은 “독일월드컵을 겨냥해 경기장과 선수들의 이름을 이포지션으로 등록해 놨다”며 “월드컵 기간동안 대표선수 개인별 이포지션에 승리를 기원하는 덧글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