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소장 고인수)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행정동 1층 세미나실에서 ‘제2차 분말회절 결정학 강습회’를 연다.
이번 강습회에서는 세계 최대 방사광가속기연구소인 일본 스프링8(SPring -8) 연구소의 겐이치 가토 박사와 정일경 부산대 교수(물리학과), 김용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 홍승태 LG화학기술연구원 박사 등이 참석해 최신 분석기법과 연구내용을 소개한다.
X선 회절기를 사용하는 분말회절 실험은 고체물질의 구조 및 특성분석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분석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분말회절 패턴을 이용한 결정구조 해석의 마지막 단계인 ‘리엣벨트(Rietveld)’ 분석과정을 소개하고,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인 ‘풀프룹(Fullprof)’의 기능을 익히며 직접 결정구조를 해석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