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창조적 파괴로 도전한다(2)](https://img.etnews.com/photonews/0612/200612270056_31120714_l.jpg)
*포스데이타
차세대 통신기술로 일컫는 와이브로와 고속도로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등과 같은 IT제조 부문을 전략사업으로 채택, 집중 육성하고 있는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 http://www.posdata.co.kr)는 이 같은 사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IT서비스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데이타가 새해 집중할 분야는 무엇보다 와이브로 사업이다.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기지국 및 제어국 등과 같은 시스템 장비를 비롯해 단말기에 장착되는 칩세트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장비의 수출을 위해 단말기,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어 글로벌 동맹 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 현재 각국의 통신사업자와 장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장비 공급 규모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아시아 지역 2개 업체에 자체 개발한 와이브로 장비를 공급하는 성과를 내는 한편 통신 선진국인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회사는 미국 메릴랜드 소재 통신 기업인 뉴파라를 비롯한 통신업체의 필드 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장비 공급 계약을 하는 성과도 일궈냈다.
포스데이타는 시장 초기 와이브로가 아시아·동유럽·중동·아프리카 등 기존 초고속망이 취약한 신흥시장 위주로 보급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 장비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 예정인 전자통행료징수시스템(ETCS) 사업도 포스데이타가 공들여온 사업이다. 이 회사는 고속도로 요금소 설치는 물론이고 시스템 장비를 비롯해 차량 탑재용 단말기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포스데이타는 수도권 고속도로의 시범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 전국 확대 1차 사업자로 선정돼 새해 사업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으며, 단말기도 대량 생산체계를 갖춰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u시티와 같은 투자형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u시티 사업은 포스데이타가 추진하고 있는 와이브로, 홈 네트워크, 전자태그(RFID) 등의 핵심기술이 모두 접목 가능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은 물론이고 관련 사업 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LG화학
LG화학(대표 김반석 http://www.lgchem.com)은 우리나라 대표 석유화학 기업으로, 석유화학제품에서 하이브리드카용 중대형전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성장을 위해 신규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기업이다.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로 출범한 이래 50년대 플라스틱 가공사업, 70년대 석유화학 원료사업, 90년대 정보전자소재사업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로 국내 화학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90년대 중반부터는 편광판,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사업에 진출해 미래 승부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에 100% 의존해 온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자정보소재 부문 매출이 1조를 돌파,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전통 굴뚝산업인 석유화학사업에서 최첨단 IT소재산업인 정보전자소재사업으로 그 무게중심을 서서히 옮기는 과정에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중장기 전략방향에 따라 현재 17% 수준인 정보전자소재사업의 비중을 2010년까지 3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으며,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이 분야를 미래 승부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소재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최근 새로 선보인 기업PR 광고(Good Start Great Success)와 최근 단행된 2007년 인사·조직개편을 통해서도 이 같은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 광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대표 석유화학기업인 LG화학이 기업 이미지 광고에 ‘석유화학’이 아닌 ‘소재’를 들고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업PR 광고를 통해 대외적으로 ‘소재 전문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착수하고 대내적으로는 조직개편을 통해 이 같은 의지를 실행했다. 지난해 연말에 발표한 LG화학 새해 인사·조직개편 내용의 핵심은 ‘정보전자소재부문 강화’다.
LG화학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소재 관련 사업부인 광학소재사업부와 전자재료사업부, 필름사업담당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신설) 아래로 편입시킴으로써 기존 사업부를 사업본부로 승격시켰다. LG화학이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신설한 것은 ‘정보전자 관련 소재·부품 등의 토탈솔루션과 고객 니즈에 선행 대응하기 위해 연관 사업부를 묶어 사업본부 체제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007년 스피드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고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변신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AP코리아
SAP코리아(대표 한의녕 http://www.sap.com)가 그동안 단행해온 혁신의 키워드는 차별화와 협업 그리고 실험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객 최우선 경영이다.
SAP코리아는 이를 회사 경영에 직접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회사의 재무, 회계 및 영업 현황을 사실대로 직시하고 이를 임직원과 공유하려 노력한다.
이 회사가 만들어온 가장 중요한 제도적 장치는 바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이다. SAP코리아는 채널 다각화를 통해 가능한 많은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창출하고자 노력 중이다.
SAP코리아는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톱다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하고 있으며 특별히 버텀-업 커뮤니케이션 기회 창출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상하 간 커뮤니케이션 방향 전환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정보 공유 및 의사 전달을 하기 위해서다.
직급에 관계없이 각자의 업무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 궁극적으로 회사의 의사결정을 더욱 합리적으로 실행한다. SAP코리아는 기업은 내부적으로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투명성·정직성·일관성 등이 견고하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직원은 각 리더를 모델화하고 그 리더는 경영자를 모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기업의 혁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조직의 최고 경영자와 리더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혁신을 수용하고자 하는 마인드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생각에서 출발한 SAP코리아의 ‘영보드’라는 시스템은 임원진과 사원 간의 중간 통로의 역할을 한다. 각 부서에서 선출된 대표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사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임원진 또는 최고경영자(CEO)에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SAP코리아는 또한 CEO가 주요한 비즈니스 프로젝트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거나, 분기별로 ‘전직원 회의’를 소집해 부서별 업무 및 직원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사원들의 의견이 다양한 통로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체계에 숙련된 전임직원은 기업 외부적으로 접하게 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항상 동일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적용하게 된다. 즉 외부적으로 신뢰를 얻는 개인과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내부적인 훈련이 거듭되는 과정의 혁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SAP코리아는 항상 고객에게 솔직하고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것을 모든 직원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삼고 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CJ케이블넷
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 http://www.cjcablenet.co.kr)은 2005년 2월 디지털케이블 서비스 ‘헬로우디(HELLOD)’를 시작해 현재 10만명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디지털방송 개척자’다. 최근엔 HD 디지털 케이블을 상용화하고 본격적인 HD 전환에도 나섰다.
‘헬로우디’는 CJ케이블넷의 개척정신을 상징하는 브랜드다. 디지털케이블TV라는 새 매체는 통신사업자의 IP TV와 격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헬로우디는 국내 첫 디지털케이블서비스일 뿐 아니라, 기술 리더쉽, 2년 이상의 시장경험, 유저인터페이스와 콘텐츠 운영 등을 앞세워 새 가치를 창출하는 대표 주자다.
CJ케이블넷은 ‘CJ홈쇼핑·CJ미디어·CJCGV·CJ엔터테인먼트·CJ인터넷’ 등으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시장에서 최대 기업으로 떠오른 CJ그룹의 케이블TV 선봉장이기도 하다. 방통융합시대의 새로운 미디어그룹으로 가장 주목받는 업체다.
이 회사는 새해부터 전화, 인터넷, 방송을 통합한 TPS 서비스 구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초고속인터넷 부분에 집중, VoIP, 홈네트워크 등의 미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발 더 나아가 멀티플랫폼 시대에 대응키 위해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방송 서비스와의 접목도 고려 중이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김근범 http://www.uniwide.co.kr)는 국내의 다른 서버업체가 외산 장비의 수입 및 유통에 주력하고 있는 동안 세계 최초로 AMD 서버를 출시하고, 해외 베어본 사업 진출 및 세계 네 번째이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AMD VSP 인증을 획득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혁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가 AMD 제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많은 서버업체가 AMD 기반 서버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해외 베어본 서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세계적인 서버 유통업체인 미국의 애브넷(AVNET)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점점 나타나고 있다.
유니와이드는 인텔 CPU 기반 제품이 서버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2003년, 최초로 AMD CPU를 탑재한 서버를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갔다. 당시는 글로벌 기업들도 AMD CPU 탑재를 고려하지 않고 있었기에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회사는 또, 국내 대부분의 IT업체가 외산 장비를 선호하고 있을 때 유일하게 자체 기술과 브랜드를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아프로인터내셔널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미국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지속적인 조직강화로 해외영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작년 1월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AMD VSP(Valid Server Program) 인증을 획득, 기술을 인정받았고, 미국 애브넷과 파트너 협정을 체결 후, 11월에 베어본 서버를 수출하기도 했다.
유니와이드는 2007년 세계 IT시장이 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서버 및 컴퓨터 시장이 64비트 및 멀티미디어 활용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서버시장에 신규투자가 기대됨에 따라 전체적인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작년 구축 완료된 해외 영업망을 활용하여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새해에는 베어본 서버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성과를 바탕으로 외산 브랜드에 강하게 영향 받는 국내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며, 이를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과 새로운 제품을 대거 준비 중이다.
최희재기자@전자신문, hj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