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 생산비용이 리터당 60센트 미만이면 국내에서 도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형 바이오 연료의 가능성 평가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에서는 유채 등 국산작물을 이용해서 바이오 디젤을 생산할 때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바이오디젤을 국내에서 생산해 경유 사용량의 1%를 대체할 때 발생하는 사회적인 이익은 총 1억3천만 달러로 추정됐는데 이는 바이오연료의 원료를 국내에서 재배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농가소득증대 효과 9천640만달러, 온실가스 감소효과 1천680만달러, 대기오염 감소효과 1천580만달러를 더한 것이다.
이에 비해 바이오에탄올은 수입하거나 해외 현지 생산을 추진하는 게 경제적이며 장기적으로는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는 새로운 국산 원료 작물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간석지와 휴경농지 등 남는 땅 25만2천㏊를 에너지 작물 재배용으로 이용하면 경유의 2.2%, 휘발유의 3.57%를 대체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쌀 이모작 농지와 벼 재배 농지의 일부인 86만1천㏊를 에너지 작물 재배용으로 대체하면 경유의 7.5%, 휘발유의 12.5%를 바이오연료로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