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6월 수주한 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중부발전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주자인 인도네시아전력공사와 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 3,4호기 운영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발전소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탄중자티 프로젝트는 660MW발전소 2기가 운영되는 사업으로 중부발전이 수주한 해외발전소 운영 · 유지(O&M)사업 중 설비용량이 가장 크다. 전체 계약 금액은 확정계약분 4740억원을 포함해 총 1조원 규모이다.
중부발전은 탄중자티 발전소 2기를 시운전기간을 포함, 22년간 운전하고 정비업무 또한 일체 수행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2006년 수주해 시운전에 들어간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660MW×1기)까지 총 1980MW의 전력공급설비를 확보한 상태로 2012년 두 발전소가 본격 가동될 경우 인도네시아 총 발전량의 9%에 해당하는 약 1만5610GWh의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탄중자티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쪽 300km 지점, 중부 자바 지역에 석탄화력 4기로 구성된 발전소로 1,2호기는 인도네시아 회사가 운영중이며, 중부발전이 운영할 3,4호기는 시운전기간을 거쳐 내년 10월, 2012년 1월에 각각 준공된다.
중부발전은 지난 6월 23일 탄중자티발전소 3,4호기 O&M사업에 대한 국제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10월 사업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를 현지에 설립했으며 7월 발전소 시운전업무 착수를 위해 발전소장과 운전실장, 정비부장 등 핵심인력 16명을 파견했으며 9월에는 현지 신입사원 50명을 선발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