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일본의 고가 프리미엄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9일부터 도쿄·오사카·나고야 등 대도시에 위치한 60개 대형 매장에서 외국 브랜드로는 최다인 10개 모델의 TV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고급 제품인 55인치 풀 LED 3DTV의 경우, 현지 판매가격이 44만8000엔(한화 6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제품은 1초당 480장의 화면을 구현해 3D 시청시의 어지러움을 최소화했고, 1000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했다.
LG전자는 화면 전체에 LED 소자를 가득 채운 풀 LED 방식의 42~55인치 고급형 모델부터 화면 테두리에 LED 소자를 배치한 에지 방식의 22~42인치 보급형 제품에 이르는 풀 라인업으로 일본 브랜드들과 정면승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일본 TV시장 재상륙과 관련, 도쿄·오사카 등 지역의 주요 방송사를 통해 자사 TV 디자인과 화질을 알리는 광고도 방영할 계획이다.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장은 “일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프리미엄 제품과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한국 TV의 일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