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모토로이 꾸준한 업그레이드 지원으로 고객 心도 `버전업`

국내 안드로이드폰의 첫 주자였던 모토로라의 ‘모토로이’가 꾸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지난 2월 출시한 모토로이와 관련해 오는 크리스마스 즈음에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프로요(2.2 버전)로의 업데이트를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구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연초 출시 당시 2.0 버전으로 출시된 이후 최신 프로요 버전 업데이트까지 지원하면서 한해를 마감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모토로라는 올 들어 수차례에 걸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토로이와 관련해 사용자들이 제기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0월 본격적으로 지원되기 시작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그동안 550메가헤르츠(㎒)로 설정된 CPU의 처리속도를 600㎒대까지 허용, 최신 하이엔드급 스마트폰들과도 비교되는 등 적잖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출시 당시 적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설치의 문제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던 모토로이는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져 현재 15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모토로라코리아 측은 “수차례에 걸친 관련 SW의 업그레이드 지원으로 다양한 고객 요구를 적극 흡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고객 인사이트를 모토글램, 모토 디파이 등 최신 제품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