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명절 맞이 봉사활동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왼쪽 세번째)이 시각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재활교육 프로그램인 콘센트 조립을 하고 있다.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왼쪽 세번째)이 시각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재활교육 프로그램인 콘센트 조립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KEPCO·대표 김쌍수)은 설 명절을 맞아 전 경영진, 본사 처장급 간부와 노조간부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인천 부평구 인천광명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김쌍수 사장은 자신의 혁신철학인 ‘혁신 10계명’ 중 하나인 ‘No 없는 도전’이라는 희망 메시지를 담은 점자 격려문을 65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하며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김 사장은 보안경을 착용하고 시각장애인과 세 명씩 팀을 지어 골볼 경기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 골볼은 종소리가 나는 공을 굴리는 구기종목 가운데 하나다. 김 사장은 골볼 체험에 이어 목욕, 시설 청소, 문화나눔, 말벗 및 놀아주기 등을 함께하며 고향을 찾지 못하는 광명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전국 한국전력 사업소에서는 282개 사회복지시설과 1단1촌 자매마을·홀몸노인·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 등 1927명 소외계층에게 2억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무료급식·청소·무료급식·도배·문화체험 등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쌍수 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서민들의 형편은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더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책임은 한전의 기업문화인 ‘KEPCO Way’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시각장애 어린이가 김쌍수 사장(오른쪽)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점자 격려문을 손으로 읽으며 낭독하고 있다.
시각장애 어린이가 김쌍수 사장(오른쪽)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점자 격려문을 손으로 읽으며 낭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