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SaaS 서비스 시장서 두각…기업고객 650곳 확보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그룹웨어, 모바일 오피스, CRM 등 12개 솔루션 제공…올해 목표 매출은 300억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선점하기 위한 대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대부분 서비스로서 인프라(IaaS)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데 비해 LG유플러스는 초기부터 SaaS 시장 공략에 주력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SaaS인 ‘스마트 SME’의 기업고객 수가 650곳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고객의 업종도 유통, 제조, 어학원, 학교, 건설 등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현재 LG유플러스가 스마트 SME에서 제공하는 SaaS 솔루션은 경영관리, 매출고객 관리, 웹팩스, 그룹웨어, 모바일 오피스, 고객관계관리(CRM), 마이크로소프트(MS) 이메일, MS오피스 등 12개에 이른다. 이 중 그룹웨어, 모바일 오피스 등 절반가량의 솔루션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다. 나머지 솔루션은 MS, 국산 솔루션업체와 협력해 개발한 것이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도 SaaS를 내놓고 있지만 10여가지의 다양한 솔루션을 SaaS로 제공하는 곳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제공 중인 SaaS 솔루션에 이어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더 추가하는 등 솔루션 다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 SaaS를 모바일용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전성규 LG유플러스융합통신담당 상무는 “올해 SaaS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서비스 라인업을 더 확대하고, 관련 영업 조직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