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친환경 건자재 사업에도 뛰어들어

 박찬구 회장이 휴리더스클럽 주부모니터들과 함께 예산건자재공장 전시관에서 ABS창호를 둘러보고 있다.
박찬구 회장이 휴리더스클럽 주부모니터들과 함께 예산건자재공장 전시관에서 ABS창호를 둘러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국내 첫 건자재 공장을 준공하고 국내 친환경 건자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23일 충남 예산에서 건자재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예산 건자재공장은 5만1840㎡(1만6000여평) 부지에 2010년부터 총 3백억원이 투자돼 설립됐다. 특히 전 세계에서 최초로 ABS 창호를 생산하고 있으며 PVC 창호를 포함해 연간 1만6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초정밀 계량시스템, 최적화된 자동화 배합설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생산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으며 친환경 주거문화 실험,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 기능도 담당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은 건자재 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소재 등 차별화된 기능과 컨셉트를 가진 핵심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0년간의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기술과 노하우를 친환경 건자재 개발에 접목시키는 등 제품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건자재 사업을 정밀화학, 전자화학, 에너지와 함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올해 1200억원, 2015년까지 1조원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박찬구 회장은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친환경 패러다임은 주거문화에서 시작되고 완성될 것”이라며 “예산건자재공장은 친환경 건자재 사업을 넘어 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 사업 진출을 가늠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찬구 회장, 이서형 사장, 김성채 사장 등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과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해 협력사, 대리점, 휴리더스클럽 2기 등 총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에 앞서 작년 7월 중국 심양에 건자재공장을 준공하고 동북3성 지역에서 고급 단열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김성채 사장,  박찬구 회장,최승우 예산군수(왼쪽 다섯번째부터)등이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김성채 사장, 박찬구 회장,최승우 예산군수(왼쪽 다섯번째부터)등이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