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대학교 의약바이오컨버젼스 연구단은 ‘AIMP2-DX2’라는 폐암 유발 인자를 발견했으며 이를 억제하면 폐암발병이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과학저널 ‘공공과학도서관 유전학지’ 4월 1일자에 게재됐다. 연구단에 따르면 암 억제인자 ‘AIMP2’의 변이체 ‘AIMP2-DX2’가 암세포에서 많이 발생하고 AIMP2의 암 억제기능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IMP2-DX2’를 정상세포에서 접목하면 세포가 암으로 진행되고 반대로 ‘AIMP2-DX2’의 발생을 억제하면 암세포의 성장이 억제돼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삼성의료원, 경북대 의대, 미국 로스웰파크 암연구소와 함께 실제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폐암이 진행됨에 따라 ‘AIMP2-DX2’ 발현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훈 단장은 “AIMP2-DX2가 실제로 인체의 폐암에 중요한 치료용 타깃이 된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증명하게 됐다”며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